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7월과 8월의 대표적인 축제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일본은 무더운 날씨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들로 가득 차 있어, 현지인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시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축제들이 펼쳐지며, 춤과 음악, 화려한 장식,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이 축제들은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제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온 마쓰리 (Gion Matsuri)
- 위치: 교토
- 기간: 7월 한 달 동안
- 특징: 기온 마쓰리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축제 중 하나로, 86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교토의 야사카 신사와 관련이 있으며, 여름 내내 다양한 행사와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특히 야마호코 행렬은 7월 17일과 24일에 열리며, 화려하게 장식된 수레들이 도시를 행진합니다. 이 수레들은 전통 의상과 악기로 장식되며, 수레 안에서 연주와 노래가 함께 펼쳐집니다. 야마호코 행렬 외에도 교토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가는 법: 한국에서 교토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KIX)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교토까지는 JR 특급 하라카리 또는 공항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 예약법: 기온 마쓰리는 야외 행사이므로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 동안 교토의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미리 호텔이나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나바타 마쓰리 (Tanabata Matsuri)
- 위치: 센다이
- 기간: 8월 6일~8일
- 특징: 다나바타 마쓰리는 일본의 칠석 축제로, 오리히메와 히코보시의 전설에서 유래한 축제입니다.
센다이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게 열립니다. 거리와 상점가가 다채로운 장식물로 꾸며지며, 사람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나무에 매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 축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센다이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립니다.
- 가는 법: 한국에서 센다이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센다이 국제공항(SDJ)으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센다이 시내까지는 전철 또는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예약법: 다나바타 마쓰리 역시 야외 행사이므로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축제 기간 동안 센다이의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미리 호텔이나 여관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부타 마쓰리 (Nebuta Matsuri)
- 위치: 아오모리
- 기간: 8월 2일~7일
- 특징: 네부타 마쓰리는 거대한 종이등(네부타)을 사용한 퍼레이드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테마의 등들이 야경을 밝히며, 춤꾼들과 음악가들이 함께 행진합니다. 네부타는 주로 역사적 인물이나 신화 속 인물들을 묘사하며, 그 규모와 섬세한 장식이 놀랍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아오모리 시내는 활기로 가득 차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네부타를 바다로 띄워 보내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 가는 법: 한국에서 아오모리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오모리 공항(AOJ)으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아오모리 시내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예약법: 네부타 마쓰리 역시 야외 행사이므로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축제 기간 동안 아오모리의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미리 호텔이나 여관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와오도리 (Awa Odori)
- 위치: 도쿠시마
- 기간: 8월 12일~15일
- 특징: 아와오도리는 일본에서 가장 큰 춤 축제 중 하나로, 도쿠시마에서 열립니다. 이 축제는 에도 시대부터 시작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수천 명의 무용수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독특한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춤꾼들은 '요시오이 요시오이'라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관광객들도 함께 춤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도쿠시마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펼쳐집니다. 밤에는 도쿠시마의 거리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 가는 법: 한국에서 도쿠시마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KIX)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 JR선을 타고 도쿠시마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도쿠시마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 예약법: 아와오도리 축제는 거리에서 열리므로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 동안 도쿠시마의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미리 호텔이나 여관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Hakata Gion Yamakasa)
- 위치: 후쿠오카
- 기간: 7월 1일~15일
- 특징: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는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로, 7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커다란 장식 가마(야마카사)를 사람들이 들고 달리는 퍼레이드입니다. 야마카사는 화려하게 장식된 가마로, 이를 든 남성들이 후쿠오카 시내를 달리며 그 속도와 힘을 과시합니다.
퍼레이드 외에도 다양한 전통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야마카사가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축제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 가는 법: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 국제공항(FUK)으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까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예약법: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는 거리에서 열리므로 특별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축제 기간 동안 후쿠오카의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되므로, 미리 호텔이나 여관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이 7월과 8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다양한 여름 축제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전통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여름에 가기 좋은 축제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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